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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당선…무소속으로 징검다리 4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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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6. 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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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텃밭 흔든 무소속 돌풍
“화해와 통합으로 새로운 강진시대 열겠다”
강진군
무소속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오른쪽)가 3일 당선이 확정된후 축하 꽃다발을 받고 환호하고 있다. /강진원 후보 선거캠프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강진원 후보가 전남 강진군수에 당선되며 민선 9기 제46대 강진군수로 선출됐다. 이번 승리로 강 당선인은 민선 5·6기와 민선 8기에 이어 징검다리 4선에 성공했다.

강진군의 최종 투표율은 76.92%를 기록하며 높은 선거 열기를 보였다. 이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강진군수 선거 투표율(72.80%)보다 4.12%포인트 높은 수치다.

당선이 확정된 지난 3일 강 후보 선거사무소에는 지지자와 군민들이 대거 모여 당선을 축하했다.

강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위대한 강진군민의 승리"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쇄신을 바라는 군민들의 열망, 그리고 군수는 군민의 손으로 직접 선택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무소속 돌풍과 강진원 당선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 남해선 철도 강진역 개통,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 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강진이 맞이할 중요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저를 선택해 주셨다"고 말했다.

강 당선인은 제42·43대 강진군수를 역임했으며, 민선 8기 제45대 강진군수 재임 중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다시 한번 군민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 텃밭에서 무소속 후보가 거센 돌풍을 일으킨 사례로 주목받았다. 강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를 추진했으나 당원 모집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논란으로 경선 참여 자격을 박탈당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

강 당선자는 선거운동 초기부터 이번 선거를 민주당 공천 실패에 대한 군민들의 심판 선거로 규정하며 지지를 호소해 왔다.

실제로 선거 과정에서 강진지역에서는 고소·고발이 잇따랐고, 민주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강진을 방문하며 지원 유세를 펼쳤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이후 실시된 10차례 여론조사에서 강 당선자가 민주당 후보를 모두 앞서면서 민주당 텃밭에서 무소속 돌풍이 현실화될지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강진군 사전투표율은 52.16%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7번째로 높았다. 이러한 열기는 본투표까지 이어져 최종 투표율 76.92%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강진군수 선거 최종 투표율 72.8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강 당선인은 "강진군 지방자치 역사상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과 최종 투표율은 군민들이 원하는 군수를 군민의 손으로 직접 선택하겠다는 뜨거운 열정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선거가 끝난 만큼 이제는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와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모든 군민이 단결해 강진의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진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민과 함께 새로운 강진시대를 철저히 준비하고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기록될 높은 자치역량과 민주주의의 저력을 보여준 위대한 강진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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