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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마산 복선전철 터널 붕괴사고 조사 4개월 연장…10월까지 원인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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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6. 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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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발생한 부전~마산 복선전철 낙동1터널 붕괴사고에 대한 정부 조사 기간이 4개월 연장됐다.

국토교통부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터널 붕괴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가 사고 원인을 보다 면밀하게 규명하기 위해 조사 기간을 기존 이달 4일에서 오는 10월 4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 조사는 2020년 3월 부전~마산 복선전철 낙동1터널 내 3번 피난연결통로 시공 과정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인해 시작됐다.

사조위는 지난 2월 5일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현장조사와 기존 사고조사 보고서, 설계도서 검토, 전체회의 등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잔여 피난연결통로 시공 방안과 사고 원인 분석 작업을 수행했다.

또 사조위는 조사 과정에서 보다 정확하고 합리적인 분석을 위해 터널 구조 및 화재 안전성 검토, 시추조사 등 추가적인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사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설계·시공 관련 자료를 추가 확보하고 전문 시공업체와 관계자 청문 등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영석 사고조사위원장은 "사고 지역의 지반 특성과 시공 현황 등 터널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해 신뢰할 수 있는 조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조사를 충실히 수행해 합리적인 피난연결통로 시공 방안과 명확한 사고 원인 분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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