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 효율성과 SUV 수준 공간성 결합…볼보 전동화 전략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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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스웨덴 데이 2026' 행사에서 ES90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주관하는 스웨덴의 날은 스웨덴 국경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공식 외교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볼보자동차를 비롯해 스웨덴 주요 기업과 기관 21곳이 참여해 경제·문화·외교 분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ES90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된 볼보의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세단이다. 전통적인 세단의 효율성과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결합한 모델로 볼보가 추진하는 전동화 전략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핵심 차종으로 평가받는다.
ES90에는 볼보의 최신 안전 기술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고성능 코어 컴퓨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며, 차량 기능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기차 성능도 강화했다. WLTP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706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S90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전기 SUV 중심으로 재편된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대형 전기 세단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스웨덴의 철학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스웨덴의 날 행사에서 ES9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게 돼 뜻깊다"며 "볼보가 추구하는 인간 중심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S90은 오는 7월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세부 사양과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