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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JA, 현대차 그랜저 ‘6월의 차’ 선정... “기술 훌륭하지만 가격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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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6. 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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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오스 커넥트·생성형 AI 호평…SDV 전환 상징 모델 평가
디자인·정숙성·상품성 높은 점수…가격 경쟁력은 과제로 지적
[사진1] 더 뉴 그랜저 정측면
현대자동차 그랜저./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6월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강화된 상품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출시 초기 흥행에 이어 전문 평가단의 선택도 받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5일 현대자동차 그랜저를 '2026년 6월의 차'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디자인, 안전·편의사양, 동력성능, 에너지 효율성, 상품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이달의 차를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GMC 허머 EV SUV, KGM 토레스 , 현대차 더 뉴 그랜저가 후보에 올랐으며, 더 뉴 그랜저는 총점 50점 만점 가운데 39점을 획득해 최종 선정됐다.

세부 평가에서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9점을 받았고, 동력성능 8점, 안전·편의사양 7.7점,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 7.3점을 기록했다.

원선웅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더 뉴 그랜저는 현대차의 본격적인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을 상징하는 모델"이라며 "차세대 운영체계인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에이전트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차체 강성 보강과 공력 성능 개선을 기반으로 구현한 우수한 NVH(소음·진동) 성능과 탄탄해진 주행 완성도가 플래그십 세단의 가치를 보여준다"며 "2열 리클라이닝 시트와 스마트 비전 루프 등 첨단 사양도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은 과제로 지목됐다. 원 위원장은 "상품성 강화에 맞춰 가격도 높아진 만큼 소비자가 체감하는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며 "강화된 하체 세팅으로 일부 요철 구간에서 2열 승차감이 다소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점도 고려 요소"라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매월 '이달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혜택을 받는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지와 방송, 통신사, 온라인 매체, 자동차 전문지 등 60개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약 200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가 활동하고 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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