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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회사로 초대한다, 소노트리니티그룹 ‘환대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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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6. 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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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응원부터 사옥 초청까지, 동질감 'UP'
호텔·리조트·항공 '정서적 결합·이해도 제고'
실내화 보고 파격, '쉼 데이' 근무 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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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트리니티그룹 제공
소노트리니티그룹이 기업 핵심 가치인 '환대'를 기반으로 가족 중심 경영을 확대하면서 임직원의 정서적 결합을 강화하는 기업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한 소노트리니티그룹의 노력은 임직원을 위한 행사와 사내 문화 개선에서 확인된다. 특히 소노트리니티그룹은 스포츠 응원 및 사옥 초청 문화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전했다.

소노트리니티그룹은 최근 2025~2026 KBL 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에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프로농구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보유한 그룹의 특성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교류하고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경기장을 찾은 임직원들은 열띤 응원을 펼쳤다. 정민지 소노스테이션 세일즈교육 매니저는 "서울 경기 지역에 근무자들뿐만 아니라 전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까지 경기장에서 한마음으로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러운 유대감이 형성됨을 느꼈다"며 "업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일상으로 돌아갈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도완 비발디파크 영업기획 매니저는 "홈구장 경기에 가족과 지인을 초청할 수 있어 배우자와 아이들에게 회사의 활기찬 조직 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해 줄 수 있었고 임직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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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트리니티그룹 제공
임직원 가족을 사옥에 초청하는 '환대'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신사옥 '소노트리니티 커먼스'에서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오픈 커먼스 데이'를 두 차례 개최했다. 총 52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새롭게 마련된 일터를 가족에게 소개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윤경 소노인터내셔널 예약센터 매니저는 "두 아이들에게 엄마가 일하는 회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소중한 기회이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노트리니티그룹의 환대적 기업 문화는 수평적인 소통과 자율성으로도 구현되고 있다. 소노트리니티그룹은 전통적인 직급 체계 대신 비직책자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했다.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부서별, 계열사별 협업 시 원활한 소통을 유도한다. 자율 복장 제도에서는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중시하는 그룹의 방향성이 나타난다. 경영진 보고를 포함한 모든 업무와 보고가 실내화 차림으로 진행된다. 재킷 착용 등 불필요한 형식을 버리면서 반바지, 후드티 등의 옷차림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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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트리니티그룹 제공
호텔·리조트·항공이 결합한 기업 조직을 고려한 근무 여건 개선 노력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소노 계열사는 지난 2024년부터 부분적 주 4일 근무제도인 '쉼 데이'를 시행 중이다. 이 제도는 이번달부터 트리니티항공 전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소노트리니티 커먼스에서는 시차 출퇴근제(3개 시간대), 시간 단위 연차 제도를 도입했다. 징검다리 휴일 등을 전년도에 미리 확정하는 '단체 연차' 제도도 있다.

임직원들이 기업의 환대 가치와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업무공간 중 가장 전망이 좋은 곳에 임직원 휴게 공간을 배치했다. 사옥 2층 가든 커먼스는 모두에게 열린 공유지 역할을 한다. 카페 시음과 시향 등 사옥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사내 복지 포인트인 '에어 코인'을 활용해 임직원과 가족이 호텔·리조트 객실과 스키장, 워터파크 등 그룹의 주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는 트리니티항공 임직원 3400여 명을 비발디파크에 초청해 소노의 사업을 경험하고 기업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그룹의 공통된 가치와 서비스를 체감하고 서로 간 이해를 높이는 시도들이 호텔·리조트·항공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소노트리니티그룹 계열사 간 결속력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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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트리니티그룹 제공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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