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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60원을 돌파하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등세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고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수입 물가를 끌어올리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서민 가계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민생 파과의 신호탄"이라며 "원화 가치 급락은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과 시장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엄중 경고"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위기를 해결할 대책 대신 실패를 성공으로 포장하는 선전과 변명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특히 모든 사안에 목소리를 높이던 이재명 대통령이 유독 환율 문제에만 침묵하는 것은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 위기 앞에서 필요한 것은 궤변이 아니라 대책이고, 홍보가 아니라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과거 자신이 내걸었던 상황판의 무게를 기억해야 한다"며 "시장 신뢰를 회복할 실질적 환율 안정 대책을 즉각 제시하라"고 했다.
또 "반시장·반기업 정책 기조를 전환하고, 무분별한 재정 포퓰리즘을 중단하며 투자와 성장의 동력을 되살리는 방향으로 경제 정책을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며 "더 이상 현실을 외면한 채 위기를 미화하는 정치적 선전으로 국민을 속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무책임한 방관으로 민생경제가 무너지는 모습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고환율과 고물가, 경기 침체의 삼중고 속에서 고통받는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 경제의 기초체력과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