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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부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가 전국적인 민주당의 승리이며 서울의 패배는 아프다는 식의 당대표의 인식은 나태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 결과를 다음날까지 뜬눈으로 지켜보며 할 말을 잃었다"며 "많은 분들의 분노와 탄식, 향후 정국에 대한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전 부원장은 "지난 3월부터 당은 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정치검찰의 조작기소에 대해 국정조사 특위(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윤석열 사단의 정치검찰이 벌였던 정적사냥의 집단범죄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혔다"고 했다.
이어 "증거가 아닌 '짜맞춘 허위 진술'로 사건을 만든 정치검찰의 민낯이 특위의원들의 노고로 드러났다. 하지만 윤석열 정치검찰의 조작기소 당시 법무부장관으로 윤석열의 최고 신임을 받던 한동훈이 국회의원이 돼 의원선서를 하는 모습을 보며 분노를 누룰 수 없었다"며 "이는 야당을 말살하려 들던 정치검찰의 부활이자, 힘들게 밝혀온 조작범죄의 은폐를 예고하는 역사의 퇴행"이라고 주장했다.
또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추경호의 대구시장 당선,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에 불법을 자행했던 이진숙과 김태규의 국회의원 당선도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김 전 부원장은 "12대 4라는 전체 숫자에 취해 승리를 자축할 때가 아니다"라며 "최대 승부처였던 서울시장 탈환 실패를 비롯해 우리가 반드시 지켰어야 할 요충지들을 내어준 이번 결과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검찰을 비롯한 반동세력의 준동과 은폐는 앞으로 더 정교하고 악랄해질 것"이라며 "냉정한 분석과 책임을 회파하고 민심과 동떨어진 오만한 정치를 계속한다면 역사의 퇴행은 반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