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인선·지방선거 평가 언급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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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행 방식은 앞선 회견과 마찬가지로 정해진 각본 없이 진행된다. 기자들은 사회자와 대통령의 지목에 따라 자유롭게 질문하고, 이 대통령이 답변하는 방식이다.
청와대는 이번 회견의 키 비주얼을 '빛, 길, 그리고 대한민국'으로 구성했다. '빛'은 위기 속에서도 국민이 지켜온 민주주의를 뜻한다. '길'은 국가적 도전 앞에서 필요하다면 없는 길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한민국'은 우리나라의 도전이 전 세계의 표준과 모범이 되는 미래를 상징한다.
이번 회견에서는 부동산 정책과 검찰개혁, 지방균형발전 등 핵심 국정 과제의 추진 방향을 밝힐 것으로 보고 있다. 민생경제를 비롯해 외교·안보, 사회·문화 분야 전반에 대한 국정 2년 차 구상도 함께 제시될 전망이다.
서민 물가 부담 완화와 첨단산업 육성, 국토균형발전, 외교·안보 위상 강화 등을 국정 2년 차 주요 과제로 설명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이 대통령이 관련 기조를 여러 차례 밝혀온 만큼, 이번 회견에서는 이를 구체화한 정책 방향과 실행 계획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도 질의응답 과정에서 다뤄질 수 있다. 선거 이후 새 지방정부와의 협력, 민생 성과, 지역균형발전 과제가 국정 2년 차 운영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청년 세대의 목소리도 회견에 반영된다. 대학 언론 활동을 해온 정보현 이화여대 경제학과 4학년과 선우영현 인하대 기계공학과 4학년이 참석해 청년 세대의 고민과 과제를 질문할 예정이다. 정보현 씨는 올해 시사IN 대학기자상을, 선우영현 씨는 지난해 한국언론진흥재단 대학언론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내 행사 250건·지방 행사 178건…국민 참여·현장 소통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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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행사는 국민 참여와 국민 통합형 일정이 중심이었다. 전국 타운홀미팅, 국민임명식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국 정상회담과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 등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도 지난 1년 성과로 제시됐다.
이 대통령은 국내에서만 약 2만2929㎞를 이동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이는 지구 반 바퀴가 넘는 거리다.
정상외교에서도 14개국을 순방하며 총 15만㎞를 이동했는데, 지구 약 3.8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다.
국민주권정부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타운홀미팅은 14개 시도에서 총 12차례 열렸다. 3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청와대는 "정책 제안서를 배부하고 의견을 수렴한 뒤 관계 부처 검토를 거쳐 당사자에게 결과를 알리는 방식으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간담회, 산업현장 방문, 문화예술인과의 만남, 지역 행사와 연계한 시장 방문 등도 이어갔다. 특히 전통시장은 총 24차례 찾았다. 평균 2주에 한 번꼴로 전통시장을 방문한 셈이다.
◇G7·유엔·APEC으로 국제 복귀 부각…미·중·일 경제안보 외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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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간 통화는 39회, 외국 정관계·재계 인사 접견은 26회 진행했다. 청와대는 "국정 1년 기준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활발한 정상외교"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7개국(G7), UN,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주요20개국(G20) 등 주요 다자회의에 참석하며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기도 했다. 이에 청와대는 "계엄으로 인한 행정 공백에도 의장국으로서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중·일 등 주요국 외교는 경제안보와 한반도 정세 관리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미국·중국 정상과 각각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공급망·통상·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일본과는 네 차례 상호 방문을 통해 셔틀외교를 복원하며 한일 관계 안정화 흐름을 이어갔다.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한중 비즈니스포럼 등 경제 행사는 7개국에서 모두 8차례 열리고, 동포 간담회는 12개국에서 총 14차례 진행되는 등 경제외교와 동포 간담회도 병행됐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내 행사와 해외 순방을 통해 계엄으로 멈춰선 대한민국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당당히 복귀했음을 알렸다"며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통합에 앞장섰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은 KTV와 유튜브 채널 '이재명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