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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대동로보틱스와 손잡고 건설현장 로봇 개발…“스마트건설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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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6. 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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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한 GS건설 미래기술원장(왼쪽)과 강성철 대동로보틱스 대표이사가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GS건설 R&D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S건설
GS건설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로봇을 건설현장에 도입하며 스마트건설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GS건설 연구개발(R&D)센터에서 대동로보틱스와 'AI 필드로봇 활용 건설현장 자동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동로보틱스는 지난 2024년 설립된 로보틱스 전문기업으로 농업용 운반 로봇을 출시한 데 이어 제조·건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동로보틱스의 AI 자율주행 로봇을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해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향후 건설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자재 운반과 반복 작업 등 건설현장의 생산성 향상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로봇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장 실증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실제 적용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AI가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이동·운반·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건설현장에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건설현장은 작업 공간이 수시로 바뀌고 인력·장비·자재가 복합적으로 이동하는 만큼 일반 산업현장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내구성, 현장 적응성이 요구된다.

GS건설은 현장 운영 경험과 실증 인프라를 제공하고, 대동로보틱스는 AI·자율주행 기반 로봇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지원한다. 양사는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건설현장에 필요한 로봇 기능과 운영 조건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회사는 단순한 로봇 도입을 넘어 현장 환경에 맞춘 전용 로봇 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건설업계의 인력난과 안전관리 강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로봇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작업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는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AI 자율주행 로봇의 현장 실증을 통해 도입 가능성을 검증하고 건설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기술을 확보해 스마트건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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