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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00년 역사 조명…현대차, 美 록펠러 센터 내 뮤지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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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06. 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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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오른쪽부터)과 마르코 파초네 FIFA 뮤지엄 관장이 미국 뉴욕 맨해튼 록펠러 센터에 마련된 FIFA 뮤지엄에서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현대차
현대차그룹이 미국 뉴욕 맨해튼 록펠러 센터에서 FIFA 뮤지엄을 개관했다. 1999년부터 이어온 공식 파트너로서 여정을 기반으로 전세계 축구팬과의 소통에 나선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FIFA 뮤지엄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시는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한다.

FIFA 뮤지엄은 현대차가 2018년부터 러시아 월드컵부터 주요 개최 도시에서 운영해온 대표 축구 문화 공간이다. 올해는 뉴욕 록펠러 센터 내에 조성했으며, '레거시 오브 챔피언즈'를 주제로 특별 전시를 무료 운영한다.

전시장에서는 △역대 대회의 상징적 유니폼과 유물 △월드컵의 스포츠·문화적 영향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각 시대 챔피언을 조명한 큐레이션 전시 등을 통해 1930년 첫 대회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장면을 소개한다. 또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이어져온 현대차의 대표 참여 프로그램 'Be There With Hyundai'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에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기반으로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전시장 곳곳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다음 달 6일부터 운영되는 야외 공간에는 축구장을 모티브로 한 체험존이 마련돼 관람객이 퀴즈와 슈팅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전시는 축구의 역사를 기념하고 세대를 넘어 사람들 연결하며 영감을 주는 축구의 힘을 조명한다"며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축구의 특별한 가치가 스포츠를 후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마르코 파초네 FIFA 뮤지엄 관장은 "현대차의 지원을 바탕으로 주요 월드컵 개최 도시인 뉴욕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이 서로 연결되고 영감을 나누며, 이 아름다운 스포츠의 매력을 함께 느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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