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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리튬 공급망 위험도 한눈에…광해公, AI 진단체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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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6. 06. 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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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핵심광물 수급위기 진단체계 구축 속도
올해 시범적용 후 내년 KOMIS 본격 적용 추진
해외 수출규제·전쟁 등 비계량 정보 AI 통해 분석
관심·주의·경계·심각…4단계 위기경보 도입
한국광해광업공단 전경 (광해광업공단 제공)
한국광해광업공단 전경/광해광업공단
희토류와 리튬, 니켈 등 핵심광물 공급망 위험도를 인공지능(AI)으로 진단하는 체계가 구축된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핵심광물 공급망 리스크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핵심광물 수급위기 진단모델' 도입을 추진 중이다.

10일 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중순 'AI 기반 핵심광물 수급위기 진단모델 구축' 용역사를 선정해 계약할 예정이다. 현재는 입찰 참여 기업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기술협상을 진행 중이다. 공고한 발주 금액은 4억8000만원 규모다. 선정된 사업자는 향후 6개월간 시범모델을 구축하고, 공단은 연내 사내 시범운영과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와 연계한 본격 서비스 개시를 추진한다.

KOMIS는 공단이 2001년부터 운영 중인 국내 유일 광물자원 종합정보 포털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방문객 수가 약 35만8000명에 달할 정도로 광물 업계와 민간 기업 등의 정보 확인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니켈과 리튬, 망간 등 광물 가격과 수출입 통계, 광물종합지수, 핵심광물 수급지도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대부분 통계와 정보 제공 기능에 머물러 있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정보 제공 중심 플랫폼을 AI 기반 핵심광물 공급망 위험 진단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광해광업공단 핵심광물 위기진단 예상
한국광해광업공단이 'AI 기반 핵심광물 수급위기 진단모델 구축'을 통해 구현하려는 수급동향 지표 초안/광해광업공단
현재는 가격과 수입통계 등 정형 데이터를 중심으로 수급동향을 분석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수출규제와 전쟁, 정책 변화 등 비정형 정보를 AI 모델에 반영해 광종별 위험도와 위기 요인을 종합 진단하는 체계로 전환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금은 월 단위로 계량 변수 중심의 수급동향 지표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에서 수출금지 정책이나 전쟁 등이 발생하면 이러한 뉴스 데이터도 비계량 변수로 추가해 AI 모델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갱신 주기도 월 단위가 아닌 주 단위로 단축해 보다 신속하게 리스크를 평가하는 체계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광종별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운용된다. AI는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광물별 수급위기 등급과 교역통계, 수출입 상위 국가, 주요 위험 요인 등을 수급위기 상황판 형태로 요약 제공하게 된다. 또 KOMIS 자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생성형 AI도 도입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향후 기대효과에 대해 공단 측은 "공급망 안정화 정책과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한 민간 서비스 개선은 물론 데이터 분석을 통한 리스크 조기 포착으로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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