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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벨기에, 중기·스타트업 협력…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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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6. 1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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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간 첫 중기 분야 국가 단위 협력…'유럽의 심장' 벨기에 통해 우리 기업 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노용석 1차관, '컴업 2026' 벨기에 초청·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연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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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석 중기부 1차관(왼쪽부터)과 엘레오노르 시모네(Eleonore SIMONET) 벨기에 중소기업·자영업자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각) 벨기에 장관 집무실에서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가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을 확보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벨기에 중소기업·자영업자부와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양국 수교 이래 중소기업 분야에서 맺은 첫 국가 간 공식 협력 사례다.

벨기에는 서유럽의 지리적 중심이자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생태계가 우수한 국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은 정책대화 채널 가동, 전문인력 교류, 기술협력, 비즈니스 매칭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벨기에 엘레오노르 시모네 장관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유럽연합의 심장인 벨기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한국의 기술력을 결합할 것"이라며, 오는 12월 열리는 '컴업(COMEUP) 2026'에 벨기에 측을 공식 초청하는 등 스타트업 교류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 차관은 같은 날 '벨기에 진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최근 중동 사태 등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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