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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은 지난 8일 모피어스 스튜디오와 'AI 콘텐츠 제작 교육과 공동사업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분야의 교육 협력과 콘텐츠 공동제작을 통해 대학원의 창작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영상 산업 분야 인재 양성 기반을 갖추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AI·미디어 콘텐츠 분야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AI 기술 활용 방송·미디어 콘텐츠 공동제작과 실증 프로젝트 추진, 재학생·대학원생 대상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산학프로젝트 운영, AI 관련 세미나·워크숍 등 학술행사 공동개최, AI 교육 콘텐츠와 온라인 강의·교재 공동개발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오전에는 중앙대에서 이수영 모피어스 스튜디오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 대표는 첨단영상대학원 재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에이크론(AICRON)'의 주요 기능과 이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소개됐다.
이 대표는 오랜 기간 한국 영화 현장에서 VFX(시각효과) 작업을 담당해 온 전문가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영상 후반작업에 접목하는 'AI VFX'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모피어스 스튜디오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크론'은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이미지·영상 제작, 다양한 AI 기능의 통합, 노드 기반 워크플로우 등의 특징을 가진다.
이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AI 기술이 영상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후반 작업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설명하고 구체적인 방법론도 공유했다. 특히 실제 영화 및 드라마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VFX 워크플로우를 경험담과 함께 소개했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최정인 교수는 "해외의 다양한 AI 플랫폼과 달리, 에이크론은 한국의 영상 제작 환경을 가장 잘 이해하는 전문가들이 개발한 '한국형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여러 AI 툴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AI 콘텐츠 제작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창재 첨단영상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원은 영화, 드라마, 뉴미디어부터 AI, XR에 이르기까지 변화하는 산업 흐름에 맞춰 창작 교육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며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창작과 교육의 새로운 방법론으로 수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