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한병도·정점식 첫 상견례…선관위 진상규명 공감·원 구성 온도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11010003957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06. 11. 13:0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한병도-정점식-07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정점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를 접견하며 축하 난을 선물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첫 공식 만남을 가졌다. 양당 원내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의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22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 문제를 놓고는 온도차를 드러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 원내대표를 맞이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데 여야 간 이견이 없다"며 "선관위를 조속히 속도감 있게 개혁해 이번 국회가 국민에게 효능감 있는 국회로 보여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도 "후반기 원 구성이 되기 전에 양당이 국정조사에 합의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조사를 통해 신속하게 진상파악을 하고 선관위에 대해 개혁을 할 부분이 있다면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원 구성 문제를 두고는 시각차를 보였다. 한 원내대표는 "과거 원 구성이 관례로 너무 오래 걸린 사례들이 있다"며 "최근 선관위뿐 아니라 중동상황, 민생 현안들이 만만치 않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날을 새더라도 빨리 원 구성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양보를 요구했다. 그는 "원 구성을 굉장히 빨리해야 한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거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많이 양보해주면 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는 대화를 통한 타협의 장이 돼야 하는데 몇 년 전부터 여야의 대화가 단절되고 다수당에 의한 일방적인 독주가 있었다"며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여야 모두가 국민으로부터 버림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 대표와 수시로 만나서 현안을 논의하고 양보와 대화를 통해 국민께서 공감할 수 있는 정치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