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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 외교 결실…중기부, 이탈리아와 협동조합 협력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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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6.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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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MOU·세미나 개최…제조업·협동조합 혁신 생태계 공동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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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그랜드 호텔 플라자에서 양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상생 발전을 위한 '한·이탈리아 협동조합 업무협약·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방한 당시 논의된 중소기업·협동조합 간 협력 과제를 구체화한 후속 성과사업이다. 이탈리아는 협동조합 기반의 산업 클러스터와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가 고도로 발달한 국가다.

이날 현장에서는 한국 중소기업중앙회와 이탈리아의 대표 경제단체들이 만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중기중앙회는 제조업 중심 중소기업 11만6000개사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중소기업연합회(CONFAPI)와 700만 명 이상의 조합원을 보유한 협동조합연맹(LEGACOOP)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국은 앞으로 사업 연계, 정책·정보 교환, 시장 정보 공유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성장모델과 지원체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탈리아 측이 컨소시엄 운영 모델과 중소기업 국제화 전략을 소개한 데 이어, 한국 측 발표자로 나선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이 '한국과 이탈리아, 협력으로 만드는 중소제조업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양국 협동조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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