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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탈리아, 중기·소상공인 협력 강화…양국 정상 임석하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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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6.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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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기반 소상공인·네트워크형 협동조합 교류…유럽 진출 발판 마련
중기부, 이탈리아 기업·메이드인이탈리아부 간 '중소기업·소상공인 협력' 양해각서 교환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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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이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MIMIT 청사에서 아돌포 우르소(Adolfo Urso) 이탈리아 기업·메이드인이탈리아부(Ministry of Enterprises and Made in Italy) 장관과 '중소기업·소상공인 협약'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아돌포 우르소(Adolfo Urso), 오른쪽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탈리아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이탈리아 기업·메이드인이탈리아부(MIMIT)와 '중소기업·소상공인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 간의 협력 범위를 기존 중소기업에서 제조 기반 소상공인까지 넓히고, 선진 협동조합 간의 상호 교류를 공식화해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탈리아는 뛰어난 장인 정신과 전통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품 경쟁력을 갖춘 국가다. 특히 이탈리아의 협동조합은 소규모 조직들이 촘촘하게 연계된 '네트워크형 생태계'를 구축해 대기업 못지않은 경쟁력을 발휘하며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 같은 양국 협동조합 간 교류 강화와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의 경제적·기술적 협력 추진 방안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한편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양해각서 교환식 전날인 11일, 발렌티노 발렌티니 이탈리아 기업·메이드인이탈리아부 차관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양국 차관은 소상공인 정책과 협동조합 간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논의하며 실행 의지를 다졌다.

노용석 제1차관은 "한국과 이탈리아가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경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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