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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푸틴, 트럼프 생일 통화…G7 정상회의 앞두고 평화 협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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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6. 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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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 종식 방안 및 이란 평화 협정 초안
외신 "트럼프 중재자 역할 강화 움직임" 해석
UKRAINE-CRISIS/FRANCE <YONHAP NO-8174> (via REUTERS)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로이터 연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0세 생일을 맞아 각각 전화 통화를 하며 이란과의 평화 협정 초안 등을 논의했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모스크바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약 30분간 통화했다.

젤렌스키는 통화 후 SNS에 "지금 평화를 앞당길 수 있는 사안들을 논의했고, 전황과 우크라이나의 강화된 입장을 대통령에게 알렸다"고 올렸다.

이어 "G7 정상회의에서 더 많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평화를 진전시키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크렘린은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가 "친근하고 솔직한 전화 통화를 했다"며 "통화는 약 55분간 진행됐다"고 밝혔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 보좌관은 "트럼프와의 통화에서 미국과 이란 간 양해각서 초안 상황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가까워졌으며, 오늘 결과가 발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CNBC는 이번 통화에 대해 트럼프가 양측 모두와 직접 소통하며 중재자 역할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고 해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통화를 G7 정상회의에서 통해 이란과의 양해각서 협상과 워싱턴·모스크바 간 접촉이 주요 의제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국제 협상 맥락과 외교적 균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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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타스 연합뉴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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