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제례악·판소리·농악 등 무형유산 한자리에…전석 무료
|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기념해 오는 7월 26일 오후 7시 30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굿GOOD보러가자 부산' 공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굿보러가자'는 2004년 시작된 전통예술 순회공연으로, 장르와 세대, 지역을 아우르는 옴니버스 형식의 무대다. 지금까지 전국을 돌며 누적 관람객 10만7000여 명을 기록한 대표적인 전통예술 공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공연은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는 세계 각국의 문화유산 전문가와 방문객들에게 한국 전통예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의 무대, 한국 예술의 모든 것(One Stage, All K-Arts)'을 주제로 120여 명의 명인과 예인이 출연해 국가무형유산의 매력을 선보인다.
무대에는 종묘제례악을 비롯해 판소리, 시나위, 동래학춤, 줄타기, 농악, 퓨전 국악 공연 등이 오른다. 국립부산국악원이 종묘제례악을 선보이며,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김일구가 판소리를 들려준다. 우리소리 바라지의 시나위, 동래학춤보존회의 동래학춤, 남사당놀이 전승교육사 권원태의 줄타기, 구미무을농악보존회의 농악,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장사익과 친구들'의 공연도 마련된다. 사회는 배우이자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인 오정해가 맡는다.
|
공연은 약 1700석 규모로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예매는 15일부터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최대 5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좌석은 비지정석으로 선착순 입장 방식이다.
공연에 앞서 7월 25일 오후 6시에는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야외공연도 열린다. 길놀이와 줄타기, 판굿 등 전통 연희 프로그램이 펼쳐져 부산 시민과 세계유산위원회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국제행사를 계기로 국가무형유산의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고, 지역에서도 전통예술을 보다 가까이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