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부터 조기진단·통합의학까지 최신 암 의학 정보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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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5년 먼저 끝낸다'를 표제로 내건 이 책은 암 예방과 조기 진단, 치료, 회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루며 암을 "미리 읽고 대비할 수 있는 신호"로 바라본다. 저자들은 무엇을 먹고 얼마나 움직이며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와 같은 일상적 선택이 암 발생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책은 IT와 의학, 경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공동 저자인 이희원 제노시스AI헬스케어 회장은 3세대 인간디지털트윈(HDT) 기술 개발을 이끌어온 IT 기업가로 개인 맞춤형 의료 분야를 개척해왔다. 박상철 고문은 노화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서울대 의대 교수와 국제노화학회 회장을 지냈다.
임규성 원장은 소화기내과·간장학 전문의로 대한간장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항노화·암 치료 분야에서 임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용 종양내과 전문의는 국립암센터와 미국 주요 암센터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측·예방 중심 의료 혁신을 연구하고 있으며, 강시철 부회장은 AI·의료·경영 융합 전문가로 다수의 저서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책은 크게 '예방'과 '회복'이라는 두 축으로 구성됐다. 전반부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체 암의 30~50%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예방 가능하다고 보는 점에 주목해 암 예방 전략을 소개한다. 식습관과 영양관리, 운동과 체중 조절, 금연·절주, 환경 및 직업적 위험요인 관리, 감염병 예방, 스트레스 관리, 정기검진과 조기 발견, 가족력과 유전적 위험 평가 등 과학적으로 검증된 예방 수칙을 일반 독자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후반부는 실제 환자들의 회복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환자, 항암치료 부작용을 극복한 환자, 췌장암 3기 진단 이후 일상을 회복한 환자 등의 사례를 통해 면역체계 회복과 통합의학적 접근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다만 저자들은 이러한 사례가 개별 환자의 임상 경험이며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또한 보완·통합의학은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표준치료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의 판단 아래 병행되는 접근이라고 강조한다.
책의 기획을 맡은 제노시스AI헬스케어는 인간디지털트윈 기술과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 맞춤형 항노화·암 예방 솔루션을 연구하는 AI 헬스케어 기업이다. 회사는 치료 중심 의료에서 예측·예방 중심 의료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출간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의학적 통찰과 임상 경험을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저자들은 "예방을 알아야 병을 멀리할 수 있고, 회복의 이야기를 알아야 만약의 순간에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며 "이 책이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지식과 암이 찾아오더라도 맞설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하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