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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석(10기·A1)은 18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장에서 열린 상반기 최고 권위의 2026 KBOAT 경정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우승했다. 2022·2025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
김완석의 집중력은 전날 예선전에서 부터 빛났다. 2코스를 배정받았지만 기습적인 휘감기 전개로 1코스를 배정 받은 강자 심상철을 제압하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결승전에서 가장 유리한 1코스를 배정 받는 데 성공했다.
결승전은 김완석을 비롯해 박원규, 서휘, 어선규, 김민준, 심상철 등 올 상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강자들이 모두 출동해 관심을 모았다.
김완석은 안정적인 스타트와 완벽한 인빠지기로 1턴 마크를 가장 먼저 장악했고 이후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어 주지 않은 채 흔들림 없는 항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김민준과 심상철이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김완석은 경기 후 "결승전에서는 1코스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집중했다"며 "스타트를 과감하게 끊고 선회만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돌아봤다. 또 "결혼을 앞두고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더욱 뜻깊다"며 "팬들의 응원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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