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나경원 축전…우종순 회장 "충청인의 지혜와 단합으로 난국 헤쳐 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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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충청향우회 임원과 회원,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감사패·표창장 수여, 총재 이·취임식, 축사 등이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축전을 보내 서효석 신임 총재의 취임을 축하하고 충청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진삼 이임 총재는 퇴임사에서 "지난 3년 동안 충청인의 자부심과 화합을 바탕으로 향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향우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한 사람의 충청인으로서 향우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변함없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향우회중앙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소중한 단체"라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충청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 새 지도부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서 신임 총재는 이 전 총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고, 이 전 총재는 서 총재에게 추대패를 전달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서 신임 총재는 취임사에서 "충청향우회중앙회는 단순한 향우 조직이 아니라 전국과 해외에 흩어져 있는 1512만 충청인을 하나로 잇는 유일한 구심점"이라며 "충북·충남·대전·세종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충청을 하나로 아우르는 큰 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향우회의 본래 목적은 고향의 발전과 출향인의 성공을 응원하고, 청렴한 인재를 길러 나라와 사회에 기여하는 데 있다"며 "침체됐던 향우회를 더욱 활성화해 충청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 문화 교류를 통해 충청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회장은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마다 충청인의 나라를 위한 충성심과 애국심이 발휘됐고, 이를 바탕으로 오늘의 선진 대한민국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어느 때보다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또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서, 또 충청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며 "충청 향우들이 지혜와 슬기를 모아 단합해 이 난국을 함께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 총재는 행사 말미 비전 발표에서 "충청향우회는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지만, 때가 되면 해변의 모래알처럼 흩어진 1512만 충청인이 하나가 될 것"이라며 "충청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공동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충청 통합과 향우회 활성화, 장학사업 확대, 지역 간 교류 강화, 건강·봉사 중심의 공동체 문화 조성 등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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