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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원광대 잇는 자율주행버스, 다음 달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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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6. 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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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기자단 시승식…안정성·편의성 점검
익산 '마룡e버스' 7월 중 시민 대상 무료 시범운행
2_익산 도로 누비는 자율주행 _마룡e버스_ 시범운행 (5)
익산시 관계자가 23일 자율주행 기반의 친환경 대중교통 서비스인 '마룡e버스'의 시승식에 앞서 차량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설명하고 있다./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7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에 나선다.

익산시는 23일 자율주행 기반 친환경 대중교통 서비스인 '마룡e버스' 시승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시승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출입 기자단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자율주행 기술 시연과 함께 실제 운행 노선 구간을 직접 주행하며 차량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철저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193억 6500만원을 투입해 호남 대중교통의 관문인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민선 8기 핵심 프로젝트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22년 11월 익산시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 이후 시는 고도의 안전 검증 단계를 거쳤으며 2028년까지 2개 노선(10.7㎞)을 단계별로 운영하게 된다.

오는 7월 중 시민을 대상으로 개시되는 첫 시범운영은 청년들과 시민들의 이동 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1개 노선에서 이뤄진다. 평화동 익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익산역을 지나 원광대학교에 다다른 뒤, 다시 역순으로 터미널로 돌아오는 코스다.

익산시 자율주행 1호인 마룡e버스는 전기 저상 좌석형 모델로, 자율주행 전문 기업인 라이드플럭스가 기술 공급 및 차량 운영을 맡아 정해진 노선을 따라 승객을 안전하게 운송하도록 설계됐다.

마룡e버스는 실시간 교통 상황을 스스로 감지하며 시속 30~50㎞로 안전하게 주행하게 된다.

또 시는 돌발적인 도로 상황에 완벽히 대응하기 위해 운전석과 조수석에 전문 안전 요원을 상시 탑승시킬 방침이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에는 시민들의 이용 기회 확대를 위해 전액 무상으로 운행된다.

시는 자율주행 차량을 실시간으로 보조하는 도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신호등의 잔여 시간이나 전방의 돌발 상황 등 실시간 교통 정보를 차량과 주고받음으로써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을 통해 미래 교통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새로운 이동수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_익산 도로 누비는 자율주행 _마룡e버스_ 시범운행 (3)
익산시 자율주행 기반의 친환경 대중교통 서비스인 '마룡e버스' 내부 모습./익산시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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