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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평화 합의 하루만에 레바논 남부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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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일 기자

승인 : 2026. 06. 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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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해 이스라엘 남부 나바티예 지역 공습
미국 중재 평화 기본 합의안 서명한 지 하루만
합의에 헤즈볼라 참여하지 않아 실효성엔 지적
IRAN-CRISIS/LEBANON-ISRAEL
이스라엘 전차들이 레바논 남부에서 이동 중이다./로이터·연합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평화 합의안에 서명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드론 공습이 발생하면서 중동 정세가 악화되고 있다.

27일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드론을 동원해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지역을 타격했다.

레바논 국영 통신은 이스라엘 드론이 나바티예 지역에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지만 인명 피해 규모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로 평화 기본 합의안에 서명한 지 하루만이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전날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예히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 나다 하마데 모아와드 주미 레바논 대사와 함께 합의안에 서명했다.

다만 이번 합의에는 이스라엘과 실질적으로 분쟁 중인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참여하지 않아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앞서 미국과 이란이 체결해 지난 18일 발효된 종전 양해각서(MOU)에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을 종료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충돌이 계속되면서 휴전의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채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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