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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초당두부, K-푸드 관광콘텐츠로 키운다…국비 3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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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6. 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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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부터 쿠킹클래스까지 연중 다채
야간·체류형 연계 지역상권 상생 견인
강릉추당두부
강릉 초당두부./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강릉 초당두부를 활용한 미식관광 거점 조성에 나선다.

28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3년간 '강릉 초당 K-푸드로드 문화관광 융복합 거점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릉시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서면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강릉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인 초당두부를 중심으로 먹거리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인 초당동에는 두부축제와 솔숲 버스킹을 비롯해 '두부 테이스티 투어', 전통의 손맛을 직접 배우는 '두부 쿠킹클래스 및 공예체험'이 운영된다.

또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반짝일 '청년 팝업스토어'와 골목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소비를 유도하는 'QR 스탬프 투어' 등을 촘촘히 연계해 젊은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시는 허균·허난설헌 생가와 관광 자원을 활용해 낮에 와서 먹고 떠나는 단발성 관광을 야간까지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 확대해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이동희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강릉 초당두부라는 독보적인 로컬 콘텐츠의 가치와 강원자치도의 글로벌 관광 전략이 시너지를 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강릉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미식의 중심지이자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명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원자치도와 강릉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초당동 일원을 음식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K-푸드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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