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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증은 수만명이 운집한 대규모 도심 행사 환경에서 통신망을 분리하고, 행사 운영을 위한 전용 통신 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T는 행사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요원과 서울시·종로구 공무원 등에게 별도의 네트워크 자원을 할당하고, 일반 이용자 트래픽과 논리적으로 분리된 통신 환경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무전형 커뮤니케이션, 현장 상황 공유, 긴급 대응 연락 등 필수 통신이 혼잡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5G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로 나눠 서비스별로 필요한 자원을 각각 할당하는 5G SA의 핵심 기술이다. 트래픽이 몰리는 상황에서도 특정 용도의 통신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KT는 혼잡 상황을 가정한 환경에서 슬라이싱 적용 단말과 일반 단말 간 통신 품질 차이를 비교 확인했다. 안전요원들이 주변 통신 부하의 영향을 받지 않고 긴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채널을 활용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
김영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이번 실증은 5G SA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단순한 망 분리를 넘어 고객의 목적과 상황에 맞춰 통신을 설계·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라며 "슬라이싱 기술을 토대로 B2B·B2C 영역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메가 이벤트·산업 현장·공공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통신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2] KT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실증](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6m/28d/20260628010017475000962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