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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1조2868억원 규모 목동6단지 재건축 시공사로…올해 마수걸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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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6. 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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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유일 한강·안양천 조망 입지
14단지 등 향후 연이은 목동권 수주 행보 예고
아크로 목동 리젠시
DL이앤씨가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양천구 CBS빌딩 10층에 마련한 '아크로 목동 리젠시' 홍보관 한 켠에 단지 모형도가 배치돼 있다./전원준 기자
DL이앤씨가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사업의 첫 시공사 선정 사례인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을 따내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 소식을 알렸다.

DL이앤씨는 지난 27일 서울 양천구 양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목동6단지 재건축 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 1196표 가운데 1032표(찬성률 86.2%)를 얻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1개 동, 총 2184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총 공사비는 1조2868억원이다. DL이앤씨는 앞서 단지명으로 '아크로 목동리젠시(ACRO MOKDONG REGENCY)'를 제안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번 총회를 통해 시공권을 확정했다.

DL이앤씨는 목동에서 유일하게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 특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글로벌 설계사들과 협업해 조망과 외관, 조경을 차별화한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건축 디자인은 글로벌 설계사 저디(JERDE)가 맡는다. DL이앤씨는 입체적인 외관 디자인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를 통해 S급 한강 조망 가구를 조합원 가구 수의 116% 수준까지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조 설계는 영국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ARUP)과 협업해 초고층 건축물의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조경은 글로벌 조경 디자인 그룹 MSP(Martha Schwartz Partners)가 참여해 단지 전반의 경관 완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주거 상품도 고급화에 초점을 맞췄다. 펜트하우스와 듀플렉스하우스를 비롯해 총 1554가구에 특화 평면을 적용하고, 일부 저층 가구에는 전용 테라스와 프라이빗 가든을 배치해 차별화를 꾀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기존 계획보다 확대했다. 주차 공간을 늘리는 한편 실내 수영장과 패밀리 스파,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을 조성하고, 교육특구인 목동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중심의 커뮤니티도 도입할 예정이다. 리버뷰 스카이 라운지와 리버뷰 스카이 풀빌라 등 한강 조망을 활용한 시설도 함께 계획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신뢰와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목동 최초의 아크로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글로벌 설계 역량과 차별화된 주거 상품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목동14단지를 비롯한 목동권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성수2지구와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에서도 추가 수주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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