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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체험형 안전교육 1000명 돌파…‘안전문화’ 현장에 뿌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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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6. 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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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개관 후 누적 48회 교육 실시
업계 최초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증
[참고사진1] VR 장비로 사고상황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곤지암메가허브 내 안전체험관에서 VR 기기를 착용하고 실제와 유사한 사고 상황을 체험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며 물류현장의 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경기도 광주 곤지암메가허브에 문을 연 안전체험관의 누적 교육 이수자가 개관 3년 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현재까지 총 48차례의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물류업계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증도 획득했다.

물류산업은 대형 차량과 중장비, 자동화 설비가 함께 운영되는 특성상 작은 부주의도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안전을 일회성 교육이 아닌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실제 사고 상황을 반영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총 9개 과정, 240분으로 구성된다. 안전모 충격, 감전, 전도(넘어짐)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으며,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 대한심폐소생협회 교육기관 인증을 바탕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도 자체 실시하고 있다.

교육 효과는 실제 현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기 김포의 한 물류센터에서는 작업 중 쓰러진 근로자를 동료 직원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구조했으며, 현장에서는 끼임 위험구역 안전표지 설치, 작업장 조도 개선, 보행자 동선 분리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는 활동도 지속되고 있다.

안전체험관은 사내 교육을 넘어 물류업계 전체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역할도 맡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자사 임직원은 물론 타 물류기업과 협력사에도 동일한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며 안전문화를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업계 최초로 택배기사 작업중지권과 면책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 점검과 배송물량 탄력 조정 등 맞춤형 관리체계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정부 권고보다 강화된 휴게시간을 전 사업장에 적용하고, 자체 개발한 온·습도 관리 시스템 '로이스 온도(LoIS OnDo)'를 확대 도입하는 등 작업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김유승 CJ대한통운 안전경영실장은 "안전은 구호나 규정을 전달하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함께 발견하고 개선해 나갈 때 비로소 조직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체험형 안전교육과 현장 중심 예방활동, 디지털 기술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회사 내 예방 중심 안전문화를 내재화하는 것을 넘어 물류산업 전반에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안전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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