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 소외계층에게 온기 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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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인 '텃밭나눔사업'을 통해 수확한 감자 10kg 300박스(총 3000kg)를 함양군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올해 함양시니어클럽이 새롭게 도입한 공익형 일자리 '텃밭나눔사업'의 첫 수확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개최된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용환 함양시니어클럽 관장, 그리고 이번 사업에 직접 참여한 어르신 대표 4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첫발을 뗀 '텃밭나눔사업'은 13개 텃밭에서 6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어르신들은 지난봄부터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밭을 일구고 잡초를 뽑으며 정성껏 작물을 가꿔왔다. 단순한 노동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라는 자부심이 이번 대규모 기탁을 가능케 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일자리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내가 직접 키운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병영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감자를 수확해 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땀방울과 사랑이 담긴 소중한 감자는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함양시니어클럽은 현재 '텃밭나눔사업'을 포함해 총 28개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228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활기찬 노후를 설계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고령화 시대, 노인 일자리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 내에서 '나눔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