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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중소기업과 베트남 시장 최초 노크…13건 MOU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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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기자

승인 : 2026. 06. 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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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CH 전시회 참가·원전·수력 분야 협력 확대
사진1. 한수원이 23일~26일 9개의 중소기업과 베트남 현지에서 시장개척단 활동을 펼쳤다
지난 23일~26일(현지시간) 한수원이 9개의 중소기업과 베트남 현지에서 시장개척단 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9개 중소기업과 시장개척단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펼쳤다. 한수원이 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된 시장개척단 활동은 한-베트남 양국 간 정상회의 이후 원전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의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들의 동남아 에너지 시장 진출과 독자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한수원은 24~2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엔텍(ENTECH) 전시회에 참석해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하고, 사전 매칭된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 밀도 높은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해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역대 시장개척단 최대 규모인 13건의 MOU 성과를 달성해 조만간 가시적인 독자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베트남 닌투언 원전 2호기 사업자인 국가산업에너지공사(PVN)의 발전 전문 자회사인 피브이 파워(PV POWER)를 방문해, 현재 피브이 파워가 주력하고 있는 수력부터 앞으로 원전 사업을 잇는 단계별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베트남 수력발전의 상징인 호아빈 수력발전소를 방문, 기존 노후 장비의 대체 및 디지털 전환 방안 등을 제안하며 국내 중소기업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베트남 에너지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핵심 기관들을 찾아가 맞춤형 제안과 상담을 할 수 있어 매우 실효성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기회가 실질적인 수출 성사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전력 기자재부터 친환경 기술에 이르기까지 우리 중소기업들이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은 베트남 에너지 전환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속적인 시장개척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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