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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 조영현 대표 선임…리스크관리 중심 전문경영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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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6. 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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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현 대한토지신탁 신임 대표이사./대한토지신탁
대한토지신탁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한다.

대한토지신탁은 조영현 신임 대표이사가 오는 7월 1일 공식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날 노윤호 신탁사업부문 이사도 함께 선임된다. 이번 인사는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의결됐으며, 앞서 경영부문 이사로 선임된 이경한 이사와 함께 새 경영진 체제를 갖추게 됐다.

조 신임 대표는 1961년생으로 동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부동산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IBK기업은행에서 신용감리실 심사역과 기업금융지점장, 강서·제주·인천지역본부장, IT그룹장, CIB그룹장(부행장) 등을 역임하며 38년간 금융권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IBK투자증권 경영총괄부사장 겸 투자심의위원장을 맡아 PF를 포함한 투자심의를 총괄했으며, 코람코자산신탁 사외이사와 리스크관리위원장도 지냈다. 대한토지신탁은 조 신임 대표가 금융과 부동산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와 재무건전성 강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께 선임된 노윤호 신탁사업부문 이사는 1972년생으로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건축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노 이사는 2002년 군인공제회에 입사해 공사관리와 주택사업개발, 사업개발팀장, 부동산투자3팀장 등을 거치며 20년 이상 부동산 개발과 투자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대한토지신탁의 모회사인 군인공제회에서 장기간 개발사업과 투자 실무를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발굴과 사업장 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나아가 대한토지신탁은 최근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신규 사업의 선별적 수주와 기존 사업장의 안정적 관리를 중심으로 재무안정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경영진 개편을 계기로 사업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조영현 신임 대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재무건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권에서 축적한 경험과 자본시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우량 사업 중심의 선별적 수주 전략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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