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1등급 5.38%·수학 4.83%…절대평가 영어가 더 낮아
사탐 1과목 이상 응시 86%대…자연계 '사탐런'도 본수능 변수로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4일 실시된 2027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7월 1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재학 중인 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교부된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41만1302명이다. 재학생은 32만8242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8만3060명으로 집계됐다. 영역별 응시자는 국어 40만9046명, 수학 40만5997명, 영어 41만655명, 한국사 41만1302명, 사회·과학탐구 40만4189명 등이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비율이 4%대에 그치며 상대평가 과목인 국어·수학보다 낮았다. 영어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1만6979명으로, 영어 응시자의 4.13%였다. 지난해 수능 영어 1등급 비율 3.11%보다는 다소 높았지만, 지난해 6월 모의평가 19.1%와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국어 1등급 비율은 5.38%, 수학은 4.83%였다.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 수능보다 비교적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28점, 수학은 129점이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2점, 수학 138점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각각 15점, 1점 낮아졌다. 통상 시험이 쉬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낮아진다.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탐구 쏠림이 이어졌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가운데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27만8883명이었다.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5만5450명에 그쳤고,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은 6만9856명이었다.
사회탐구를 1과목 이상 선택한 수험생은 모두 34만8739명으로, 사회·과학탐구 응시자의 86%를 넘었다. 과학탐구만 선택한 수험생이 크게 줄면서 과목별 응시 집단 변화에 따른 유불리도 본수능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선택과목 쏠림도 계속됐다.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 선택자가 30만2241명으로 73.89%를 차지했고, '언어와 매체'는 10만6805명으로 26.11%였다.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가 26만4595명으로 65.17%, '미적분'이 13만435명으로 32.13%, '기하'가 1만967명으로 2.70%였다.
이번 모의평가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국어와 수학,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선택과목명도 함께 기재된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