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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은 30일 시청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오는 2030년까지 10조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해 도시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캠프콜번 첨단산업단지와 교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아 첨단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첫 종합병원 개원과 5성급 호텔 건립을 추진해 의료서비스 향상과 관광산업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
광역교통망 확충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적기 개통을 비롯해 GTX-D 노선 황산 경유,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을 추진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광역철도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추진하고, 미사호수공원 인근에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과 어린이회관을 조성해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환경을 조성한다.
여기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이날 밝혔다. 첫째아 출산장려금을 200만원으로 상향하고 청년 교통비와 성년축하금을 신설하는 한편, 어르신 교통비 지원과 보훈명예수당 인상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권역별 균형발전도 지속한다. 원도심은 신장시장 일대 재개발과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지원하고, 감일·위례지구에는 종합복지타운과 복합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한다.
이 시장은 "도시성장의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며 "기업과 일자리, 교통, 교육,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