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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울산에 16조 투자…전고체·LFP 양산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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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7. 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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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까지 차세대 배터리 생산기지 조성
전날 천안 9조 R&D 이어 국내 투자 25조 확대
삼성전자, 영남권 투자계획 발표<YONHAP NO-6074>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연합
삼성SDI가 2040년까지 울산 사업장에 약 16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양산 거점을 구축한다. 전날 충남 천안 사업장에 9조원을 투입해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국내 배터리 생산·연구 거점에 총 25조원을 투자하는 셈이다.

삼성SDI는 3일 공시를 통해 2040년까지 울산 사업장에 약 16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 목적은 차세대 배터리 경쟁력 강화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용 전고체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나트륨 배터리 양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대 효과로는 차세대 배터리 글로벌 양산 거점 확보를 제시했다.

이번 투자 계획은 이날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공개됐다. 삼성그룹은 영남권 제조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6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SDI의 울산 투자도 이에 포함됐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 2일 충남 천안 사업장에 2040년까지 약 9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검증을 위한 마더라인과 연구개발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천안이 연구개발 거점을, 울산은 차세대 배터리 양산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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