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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신장식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치의 레프트윙, 왼쪽 날개가 되겠다"며 전당대회 대표직 출마를 공식화했다. 신 권한대행은 "이재명 정부는 중도·실용 노선을 분명히 하고 성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성공해야 한다"면서도 "실용과 원칙, 두 기둥이 같이 서 있어야 이재명 정부는 성공할 수 있다. 원칙의 기둥을 단단히 세우는 것이 혁신당의 쓸모"라고 했다.
같은 날 서왕진 전당대회준비위원장 역시 국회 간담회에서 '자강론'을 주장했다. 서 위원장은 "창당의 초심으로 돌아가 시대적 소명을 되새기고 스스로 힘을 키우는 자강의 길을 걷겠다"며 "연초부터 불거진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론으로 흐트러졌던 당의 기치와 조직을 다시 세우겠다"고 했다. 또한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 전대에서 그 문제(합당)가 내부 권력 투쟁을 위한 불쏘시개로 사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당명 변경 논의에 서 위원장은 "당명 변경 문제는 추후 새 지도부 중심으로 논의할 수 있다"며 "당의 간판을 한번 바꾸는 것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혁신당은 전당대회에 앞서 오는 11일과 12일, 18일, 19일에 걸쳐 영남·호남·충청·수도권을 도는 권역별 경청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전당대회의 기조 슬로건은 지난 지방선거와 재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반영해 '국민 속으로 개혁 앞으로'로 확정됐다.
그동안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당의 사령탑을 맡아온 신 권한대행은 후보 등록과 함께 당헌·당규에 따라 대표 권한대행직을 포함한 모든 당직 수행이 정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