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등 도입, 담수호 한계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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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아산호 중점관리저수지 수질개선대책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수질개선 및 유지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중점관리저수지는 수질개선, 용수확보, 수변휴양기능 역할 제고 등과 관련된 대규모 사업추진이 가능한 법적 제도로,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중점관리저수지로 통보받은 날부터 1년 이내에 수질 오염 방지 및 수질 개선에 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분야별 외부 전무가,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인 ㈜휴먼플래닛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책 수립에 머리를 맞댔다. 용역에서는 △중점저수지 유역 현황 분석 △유역 수질 및 유량, 호내 퇴적물 분석 등 현장조사 △저수지 수질오염 원인분석 및 진단 △중점관리저수지 수질개선방안 마련 △사업 우선순위 선정 및 중장기 투자계획 마련할 계획이다.
아산호는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담수호다. 1970년대 충남 아산시 인주면과 경기 평택시 현덕면 사이의 바다를 막아 조성한 아산방조제가 완공되면서 만들어졌다.
아산호는 담수호이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쉽게 쌓이는 구조적인 한계를 갖고 있다. 안성천·진위천 상류에서 유입되는 생활하수와 산업폐수, 축산 분뇨와 농경지 비료성분 유입, 여름철 수온 상승으로 녹조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다.
도는 하수관거 정비, 비점오염원 저감 등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현재 4~5등급인 아산호의 수질을 2032년까지 3등급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수질개선 대책 수립은 도와 경기도 및 충남 북부인 천안·아산과 경기 남부인 평택·안성 등 12개 지자체에서 공동으로 추진한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용역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과학적인 모니터링과 수질 모델링 분석을 통해 오염원인을 선제적으로 진단할 것"이라며 "수질개선, 수생태 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과 더불어 깨끗하고 안전한 농업·공업용수의 안정적 공급 등 도민 체감형 물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