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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나토 방위산업포럼 참가…“산업 협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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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07. 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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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야첵 치렉 한화에어로 유럽법인장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에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위산업 포럼에 참가한 뒤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유럽 안보 협력과 방산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튀르키에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방위산업 포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나토 회원국과 글로벌 방산업계, 주요 안보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 방산 생산기반 강화와 공급망 회복력 제고, 산업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 패널 세션에서는 야첵 치렉 한화에어로 유럽법인장이 나토 회원국과 인도·태평양 파트너국 간 방산 협력 확대의 필요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산업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야첵 법인장은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위협, 그리고 변화하는 지정학적 환경은 우리가 국방과 억제력, 그리고 회복력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며 "유럽의 방위력 강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장비 확보를 넘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현지 생산 역량 강화, 공동개발 및 공동생산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은 신뢰와 공동의 목표, 그리고 강력한 파트너십 위에서 가장 큰 가치를 발휘한다"며 "각국의 자주국방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협력을 확대해 더욱 강하고 회복력 있는 나토 방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그는 산업협력 전략의 대표 사례로 폴란드와 루마니아를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추진 중인 현지 생산과 기술협력, 산업 파트너십 확대 사례도 소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서 K9 자주포와 천무 사업을 통해 기술협력과 공동생산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미사일 공동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V)설립과 MCS(모듈장약)생산기지 구축을 추진하는 등 유럽 방산 생산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루마니아에서는 K9 자주포 등 지상방산체계 생산시설을 건립 중이며, 북유럽에서는 K9 자주포와 천무를 중심으로 기술협력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서유럽에서도 공동개발과 기술협력 등을 추진하며 유럽 전역으로 방산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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