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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르노코리아와 맞손…ADAS·커넥티드카 기술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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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7. 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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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S 고정밀지도·소프트웨어 공동 개발·검증 추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커넥티드 서비스 고도화 협력
SDV 시대 겨냥…완성차 파트너십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공략
[이미지] 카카오모빌리티-르노코리아, 차세대 차량 경험 혁신 협력 MOU 체결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오른쪽)와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이'차세대 차량 경험 혁신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르노코리아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를 겨냥한 기술 협력에 나선다. 고정밀지도와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앞세워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커넥티드카 경쟁력을 높이고 완성차 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8일 카카오모빌리티는 르노코리아와 '차세대 차량 경험 혁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고정밀지도와 소프트웨어, 인카(In-car) 서비스 역량을 르노코리아 차량 플랫폼에 접목해 차세대 모빌리티 경험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르노코리아 차량 플랫폼에서 ADAS 구현을 위한 고정밀지도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검증한다. 또 내비게이션과 주차, 충전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계한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 6월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6'에서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에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과 서비스를 적용한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협력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당시 선보인 기술 협력을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후속 조치라는 의미를 갖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의 기술 파트너십을 확대할 방침이다. ADAS용 고정밀지도와 위치기반 기술을 비롯해 차량용 카카오내비를 중심으로 주차와 충전, 차량관리 서비스를 아우르는 '카오너' 서비스 생태계를 차량 플랫폼에 통합해 SDV 시대 핵심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제조사인 르노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과 서비스가 완성차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시너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를 비롯한 다양한 자동차 관계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이동 경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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