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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나나’ 장소 AI 강화…추천부터 예약까지 카톡 안에서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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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6. 07. 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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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맥락에 맞는 장소 추천…기능 고도화
향후 자체 서비스 연계 및 외부 파트너 협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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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카나나 인 카카오톡' 장소 에이전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카카오
카카오가 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장소 에이전트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추천부터 탐색, 예약까지 하나의 대화 안에서 완료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구현에 속도를 낸다. 식당 중심이었던 기존 기능을 여행·문화·생활 편의 분야까지 확대해 이용자가 카카오톡을 벗어나지 않고도 필요한 장소를 찾고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29일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장소 에이전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기존 식당 추천과 예약 기능을 넘어 관광지와 숙박시설, 전시·공연·영화관, 주유소·편의점·자동차 정비소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용자는 대화 맥락에 맞는 장소를 추천받고 탐색과 예약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일정과 연계한 추천 기능도 한층 고도화했다. 특정 지역 방문 일정이 등록돼 있으면 매일 제공되는 '일정 브리핑'에서 해당 지역 맛집과 주차, 메뉴 등 관련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장소를 추천한 뒤에는 '야경 좋은 이색 카페 추천해줘'와 같은 후속 질문도 AI가 자동으로 제안해 이용자의 추가 탐색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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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향후 여러 업종의 장소를 한 번에 추천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1박 2일 강릉 여행'을 주제로 대화하면 숙소와 관광지, 맛집 등을 함께 추천하고 이를 카카오맵과 연동해 시간대별 동선을 지도에 표시하는 기능도 검토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의 의도를 이해해 검색과 예약, 일정 관리 등을 스스로 연결하는 에이전틱 AI 구현의 일환이다. 단순 검색을 넘어 추가 탐색과 최종 실행까지 지원하는 AI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맵과 카카오톡 예약하기 등 자체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외부 파트너와 협업을 확대해 AI 생태계를 넓혀갈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장소 에이전트 강화로 추천부터 탐색, 공유, 예약까지 하나의 대화 안에서 완결할 수 있게 됐다"며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검색을 넘어 이용자의 의도를 해석하고 필요한 기능을 스스로 판단해 조합하는 에이전틱 AI를 점차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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