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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는 지난 6월 제출한 참여의향서(LOI)를 바탕으로 양사 간 협력 범위를 더욱 구체화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네바다주 라이올라이트 릿지 광산에서 추진되며, 총 사업비가 약 20억 달러(약 3조1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해당 광산은 북미 최대 규모의 리튬·붕소 복합 매장지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와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의 핵심 원료다. 붕소는 반도체와 세라믹 등 첨단산업 전반에 활용된다. 이에 따라 두 광물은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요 기기 및 자재 구매 역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북미 핵심광물 플랜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핵심광물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지분 투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정부 차원의 협력과 정책금융 지원에 현대엔지니어링의 글로벌 플랜트 수행 역량이 더해지면서 국내 기업의 북미 핵심광물 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민관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MOU는 미국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당사가 참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핵심광물 플랜트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