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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일주재단, 해외박사 장학생 7명 선발…1인당 12만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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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7. 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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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하버드 등 세계 명문대 박사과정 진학 예정
5년간 총 12만달러 지원…1991년 이후 228명 육성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일주재단 제8대 이사장 선임
사진1. 장학생 기념촬영
김민수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앞줄 맨왼쪽), 조성훈 일주재단 해외박사 동문회장(앞줄 맨오른쪽)이 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열린 '일주학술문화재단 제34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신규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태광그룹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세계 유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장학생 7명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원한다. 미국 MIT와 하버드대 등 해외 명문대에서 학업과 연구를 이어갈 인재를 대상으로 5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8일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34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해외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장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MIT(매사추세츠공과대),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등 세계 명문대 박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며 재료공학과 인공지능공학, 토목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이어간다. 재단은 장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1인당 총 12만달러(약 1억8000만원)를 5년에 걸쳐 지원한다.

일주재단은 설립자인 고(故)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철학에 따라 장학생들에게 별도의 의무를 부여하지 않는다. 장학생들은 졸업 이후에도 학술연구 모임과 송년 행사 등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국내외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일주재단은 1991년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28명에게 29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민수 일주재단 이사장은 "고 이임용 초대 이사장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받은 혜택을 다시 우리 사회에 따뜻하게 돌려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주재단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을 제8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8월부터 2년이며, 이 회장은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과 세화예술문화재단에 이어 태광그룹 3개 공익재단의 이사장을 맡게 됐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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