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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KT알파 대표 “수익성 넘어 본질적 성장…커넥티드 커머스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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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6. 07. 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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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5주년 맞아 'SHIFT 2026' 선언…본업 경쟁력 강화·AX 전환 추진
영업이익 13배 성장 발판…AI·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혁신 속도
3. KT알파 사내 경영전략 설명회에서 박정민 대표이사가 임직원들에게 'SHIFT 2026’ 경영전략을 설명하는 모습.
KT알파 사내 경영전략 설명회에서 박정민 대표이사가 임직원들에게 'SHIFT 2026' 경영전략을 설명하고 있다./KT알파
KT알파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수익성 중심' 경영에서 '본질적 성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긴다. 본업 경쟁력 강화와 인공지능(AI) 전환(AX), 그룹 시너지 확대를 통해 커머스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KT알파는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경영전략 설명회 'SHIFT 2026'을 열고 새로운 비전인 '커넥티드 커머스 컴퍼니'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커넥티드 커머스는 고객과 상품, 콘텐츠, 데이터, 채널, 파트너 등 커머스 전반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에게는 끊김 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과 협력사에는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정민 KT알파 대표는 "지난 수년간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2021년 34억원이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442억원으로 확대되는 등 13배 성장을 이뤘다"며 "이제는 탄탄한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더 크게 성장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업 경쟁력 강화와 AX 전환, 성장 기회 확대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의 경쟁은 더 많이 가진 기업이 아니라 더 잘 연결하는 기업의 경쟁"이라고 강조했다.

KT알파는 이를 위해 'SHIFT 2026'의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T커머스와 모바일상품권 사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KT알파 쇼핑은 단독 브랜드와 기획상품을 확대하고 TV와 모바일을 연계한 쇼핑 경험을 강화한다. 모바일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는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는 통합상품권을 내년 하반기 출시하고,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를 확대해 종합 솔루션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AI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고객과 상품, 콘텐츠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AI 기반 검색과 추천,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실시간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판매 서비스를 도입해 쇼핑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활용은 고객 서비스뿐 아니라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성장 기반 확대에도 나선다. KT멤버십과 지니TV 등 KT그룹 자산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외부 파트너십과 전략적 투자도 확대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고객 중심, AI 기반 업무 혁신, 신속한 실행, 원팀 협업을 핵심 행동 원칙으로 제시했다.

박 대표는 "본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수익성과 성장을 함께 달성하는 'SHIFT 2026'을 실현하겠다"며 "회사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커머스를 완성해 고객과 파트너, 주주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전략 발표와 함께 임직원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사내 AI 활용 경진대회 '알파 AI 시프트' 시상식을 통해 AI 기반 업무 혁신 우수 사례도 공유됐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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