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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었다 가세요”…마포구, ‘다시 그늘목’ 1호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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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07. 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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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늘 조성사업 재개
주민 체감 생활권 녹지 확대
마포구 '다시 그늘목 1호' 식재
9일 서울 마포구 신촌로터리 교통섬에 '다시 그늘목 1호' 대왕참나무가 식재돼 있다. 마포구는 민선 7기 당시 서울시 자치구 최초 추진했던 '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다시 그늘목 1호'를 시작으로 다시 본격 추진한다./정재훈 기자
서울 마포구가 최근 심해진 폭염과 도심 열섬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그늘 조성사업'을 재개한다.

구는 신촌로터리 교통섬에 식재한 대왕참나무를 '다시 그늘목 1호'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그늘목은 교통섬과 횡단보도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에 큰 나무를 심어 자연 그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왕참나무는 수관이 넓게 퍼져 보행 공간에 풍부한 그늘을 제공하는 수종으로, 그늘목 조성에 적합하다.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탄소 흡수 등 효과가 있다.

구는 다시 그늘목 1호를 시작으로 '다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도 본격 추진한다. 다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는 민선 7기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이어 생활권 녹지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민선 9기는 체육시설뿐 아니라 생활권 녹지 확충이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하다는 구정 방향에 따라 다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유동균 구청장은 "그늘목은 단순히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민관협력 방식 등을 활용해 재정 부담은 줄이면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 녹지 확충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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