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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몽골과 핵심광물 협력 강화…장관급 협의체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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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7. 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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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장관급 한-몽 희소금속협력위 개최 합의
산업장관, 노브랜드 몽골 1호점 오픈식도 참석
(26.07.10)몽골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면담01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이재명 대통령 몽골 국빈방문 계기에 건거르 담딘냠 몽골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면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업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국빈방문을 계기로 몽골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유통·소비재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에 나섰다.

김 장관은 10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건거르 담딘냠 몽골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핵심광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 2023년 체결한 '한-몽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MOU'를 기반으로 희소금속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기술·인력·기업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6월 몽골산 텅스텐 정광 27톤이 국내에 공급된 데 이어 이달부터 공급량을 50톤으로 확대하는 등 공급망 연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기존 차관급 한-몽 희소금속협력위원회를 양국 산업장관이 공동의장을 맡는 장관급 협의체로 격상하고, 올해 하반기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협력 범위를 현지 1차 가공·분리·정제, 투자 협력,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MOU 개정도 추진한다.

아울러 내년 종료 예정인 희소금속협력센터 ODA 사업 이후에도 공동연구, 전문인력 양성, 기업교류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해 협력 플랫폼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번 정상 방문을 계기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몽골 기관, 포스코인터내셔널·한화투자증권과 몽골 징기스칸 국부펀드 간 협력 MOU도 체결됐다.

김 장관은 이날 광물기업 간담회에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LS 등과 몽골 진출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정보 부족과 물류·제도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노브랜드 몽골 1호점 개점식에도 참석했다. 해당 매장은 총 4900개 상품 가운데 약 2100개를 한국산으로 구성해 국내 소비재 수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이마트, GS리테일, BGF리테일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물류와 관세·통관 등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한-몽 CEPA를 활용해 가공식품과 화장품 등 소비재 수출을 확대하고, '몽골 K-유통·소비재 캐리어'를 구축해 물류·인증·금융 등을 연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몽골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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