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네트워크 제안 정책 주민참여예산 연계 실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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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춘천, 우리의 내일을 말하다'를 주제로 청년 타운홀미팅과 청년네트워크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네트워크 위원과 로컬크리에이터와 청년 창업가, 청년농업인, 대학생, 문화예술 활동가뿐만 아니라 경계선지능 및 은둔고립청년 지원 활동가 등 4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자리와 창업, 주거, 문화, 복지, 농업, 지역 정착 등 청년들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주제를 놓고 열띤 논의를 벌였다. 특히 정해진 발표나 딱딱한 질의응답 형식에서 벗어나 육동한 시장과 함께 격의 없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이어 열린 청년네트워크 활동공유회에서는 분과별 정책 제안이 발표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이주청년과 은퇴자를 연결해 지역 정착을 돕는 '은퇴자-청년 상생 멘토링 동행', 청년 재직자의 디지털·AI 직무교육을 기업 업무 개선으로 연결하는 '춘천 기업·재직자 동반 성장 지원제'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원도심 공실을 활용한 '다다익선 청년 자산순환센터'와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을 로컬 가이드로 육성하는 '글로벌 청년 가이드와 함께하는 문화여행'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정서원 전국청년네트워크 대표가 참여한 전문가 컨설팅도 현장에서 함께 진행됐다. 컨설팅에서는 정책의 필요성과 타당성, 실행 가능성, 소요 예산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보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년네트워크는 이날 도출된 제안서들을 보완해 향후 '2027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며, 시는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시정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네트워크 운영을 강화하고 청년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년 참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청년들의 생각과 경험은 춘천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도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