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2026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지원사업' 대상 10건과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12개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대·중견 건설사의 실제 현장을 중소기업에 제공해 기술 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는 현재 38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기업들의 충분한 현장 검증을 위해 실증 지원금을 기존 최대 15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확대했다. 선정도 상반기에 마무리해 하반기 6개월 동안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 과제는 수요기반형 6건과 자율제안형 4건이다. 수요기반형에는 회전형 SLAM(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 장비를 활용한 공동주택 지하부 균열 점검 기술과 지능형 엣지카메라 및 VLM(시각·언어모델)을 연계한 건설현장 위험작업 탐지·분석 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자율제안형에는 건설현장 잉여자원 순환 및 탄소관리 시스템, 비전 AI 기반 레미콘 품질 균일화 기술 등이 선정됐다.
실증 결과는 오는 11월 25~27일 열리는 '2026 스마트건설 EXPO'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스마트건설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스마트건설 강소기업'도 올해 12개사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시제품 제작비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기술 실증과 키스콘(KISCON) 공시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2025년에는 매년 20개사를 선정했지만, 올해는 성장성과 기술력을 중심으로 12개사만 선발했다.
올해 선정 기업에는 스마트 건설안전 플랫폼을 개발한 아이티원, 일체형 패널 생산기업 한성모듈러, 지하 음영지역 스마트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케이씨티이엔씨 등이 포함됐다.
나아가 국토부는 오는 15일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지정서를 수여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명준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지속적인 기술 실증 지원과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스마트건설 생태계가 점차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데이터 기반 피지컬 AI 도입 등을 통해 건설산업의 대전환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