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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형 미래교육 ‘하이버스’ 본격 운영…고교생 7000여명 진로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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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7. 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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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학·공공기관 협력 확대…현장 체험 중심 미래교육 일주일간 진행
20260714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2026 미래교육주간 성남 하이버스」 단체사진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지난 13일 판교 놀유니버스에서 개최한 '2026 미래교육주간 성남 하이버스' 개막행사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7000여 명의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은 지역의 교육과 산업 자원을 연결하는 '2026 미래교육주간 성남 하이버스'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성남 하이버스는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고교 자율과정 연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약 500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기간을 하루 더 늘리고 참가 학생 수도 700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를 넓혔다.

지난 13일 판교 놀유니버스에서 열린 개막행사 'NOL TALK'에서는 성남 지역 고등학생 500명이 함께해 놀유니버스 본사를 둘러보며 디지털 플랫폼 산업과 기업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임직원들의 진로 특강을 듣고 기업 시설을 돌아보면서, 변화하는 미래 산업의 흐름과 직무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미래교육주간 동안에는 파스퇴르와 HP프린팅코리아 견학, 가천대 진로 특강 등 산업 현장과 대학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셋째날인 15일에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1500여 명이 참여하는 진로 콘서트가 열린다. 역사 강사 최태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와 진로 설계를 주제로 강연하고,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16일에는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약 1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경험과 직무에 대해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미래교육주간이 청소년들이 교실을 벗어나 산업 현장과 대학 교육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성남형 교육협력 모델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는 "성남 하이버스는 지역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만들어가는 미래교육 협력 플랫폼"이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적성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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