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당과 정부 초청에 성사
우호조약 65주년 계기 더 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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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정 권력 서열 4위인 왕 주석의 방북은 지난 10∼12일 박태성 총리가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중국을 공식 방문한 직후에 이뤄지는 것이다. 중국도 북한에 딱 그만큼의 예를 차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박 총리가 이끄는 북한 당정 대표단은 조약 체결 65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1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상무위원장, 차이치(蔡奇)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상무위원 등 중국 당정 권력 서열 1∼3위와 5위에 해당하는 최고위 인사들을 두루 만났다. 중국이 북한에 지극정성을 다했다고 봐야 한다.
북한과 중국은 2019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진 지난달 9일의 시 주석 방북을 계기로 정상회담과 공동성명을 통해 전략적 소통 강화와 협력 확대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 특히 북중 우호조약 65주년을 맞아서는 시 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축전을 교환하고 최고위급 대표단을 상호 파견하면서 한층 더 가까워진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사회에서의 북한의 활동 공간이 넓어졌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