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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감이 제시한 제3기 인천교육의 핵심 키워드는 '학생성공시대의 완성'과 이를 뒷받침할 '읽걷쓰(읽기·걷기·쓰기) AI 교육'이다. 대전환의 시기, 인천 교육의 수장으로서 그가 그려 나갈 미래 교육의 설계도를 인터뷰를 통해 직접 들어봤다.
인천 최초의 '3선 교육감'으로 취임했는데 소감은
"인천 최초로 민주진보 3선 교육감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다시 한번 맡겨 주신 교직원과 학부모, 그리고 인천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선택은 지난 8년간 인천교육이 걸어온 발자취에 대한 격려이자, 동시에 앞으로 더 큰 성과와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내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앞으로의 4년은 인천교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교육, 즉 'K-교육'의 새로운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이다. 초선 때 가졌던 그 뜨거웠던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으며 발로 뛰겠다."
제3기 도성훈 체제가 지향하는 인천교육의 구체적 정책 방향은
"제3기 인천교육의 지향점은 명확하다. 바로 '학생성공시대의 완성'이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무기가 바로 '읽걷쓰 AI 교육'이다.
인공지능이 세상을 송두리째 바꾸는 시대일수록 역설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이다. 우리 아이들이 기술과 AI에 끌려다니는 수동적인 존재가 되어서는 안된다. 저마다의 나다움과 인간다움을 바탕으로 자신이 진짜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고, 스스로의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국가와 교육의 진정한 역할이다.
이를 위해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세상 속을 걸으며 탐구하고, 실천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을 한층 더 고도화하겠다. 아울러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모두가 웃는 교실'을 만들겠다. 특히 우리 교사들이 행정 업무에 치이지 않고 오롯이 수업과 생활지도에만 전념하며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학교 현장 밀착형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
제3기에서 '읽걷쓰'가 가지는 정책적 방향성은
"흔히 '읽걷쓰'라고 하면 독서 장려 프로그램이나 단순한 캠페인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읽걷쓰는 인천교육이 추구하는 본질적인 교육철학이자,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교육방법론이며, 실제 학교에서 구현되는 교육내용 그 자체다. 즉, 하나의 사업이 아니라 인천교육의 '뿌리'다.
따라서 제3기 인천교육의 모든 정책은 읽걷쓰를 기본 뼈대로 삼아 추진된다. 기초학력 증진부터 AI 교육, 진로 및 인성 교육, 예체능 교육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 과정에 읽고, 걷고, 쓰는 프로세스를 녹여낼 것이다.
AI 주도 시대에는 단순히 머릿속에 축적된 지식의 양보다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생존의 열쇠가 된다. 읽걷쓰는 이러한 미래 역량을 기르는 가장 본질적인 배움의 과정이다. 여기에 AI를 융합해 우리 아이들이 기술적 혜택을 누리면서도 인간 존엄성을 잃지 않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
'읽걷쓰 AI 교육'의 구체적인 작동 방식은
"'읽걷쓰 AI 교육'은 미래 교육 시장을 선도할 인천만의 독창적인 교육 전략이다. 저희는 'H-A-H(Human-AI-Human)'라는 대원칙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AI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핵심은 기술의 주도권을 인간이 쥐는 것이다. 학생이 먼저 주도적으로 질문하고 생각한 뒤(Human), 해결을 위해 AI를 도구이자 조력자로 활용하며(AI), 최종적으로 도출된 결과물은 다시 사람이 성찰하고 검증하며 책임지는(Human) 구조다.
읽기 단계에서는 세상에 던질 질문의 힘을 기르고, 걷기 단계에서는 교실 밖 현장으로 나가 온몸으로 탐색하며, 쓰기 단계에서는 AI를 효과적인 도구로 삼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나만의 해결책을 창작해 낸다. 이러한 유기적인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디지털 리터러시뿐만 아니라 비판적 사고력과 공동체적 실천력을 균형 있게 체득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