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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7월 경매를 개최한다. 이번 경매에는 총 87점, 약 65억원 규모의 작품과 럭셔리 아이템이 출품된다.
가장 높은 추정가가 책정된 작품은 일본 현대미술의 거장 타카시 무라카미의 2019년작 'A Blue Sky! Like We Could Go On Forever!'다. 추정가는 7억2000만~11억원이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날아오르는 장면과 무라카미의 상징인 스마일 플라워를 결합한 작품으로, 대중문화와 순수미술의 경계를 허무는 작가의 '슈퍼플랫(Superflat)' 미학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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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서는 최근 국내외 미술계에서 재평가가 활발한 여성 작가들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천경자의 '여인'과 '오와하까'를 비롯해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독자적인 추상 세계를 구축한 이성자의 초기작 '지평선이 향기를 뿜으면', 추상표현주의 화가 최욱경의 'Dancing Birds',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자 정강자의 '춤추는 폴리네시안(사모아)'과 '노란꽃과 함께인 여인' 등이 출품된다.
여기에 이숙자의 '이브의 보리밭-황금 장미'를 비롯해 하태임, 아야코 록카쿠, 마유카 야마모토, 도나 후앙카 등 국내외 여성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이며 세대를 잇는 여성 미술의 흐름을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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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부문에서는 야요이 쿠사마와 루이비통이 협업한 트렁크 세트와 서프보드, 타카시 무라카미와 루이비통의 협업 핸드백을 비롯해 루이비통의 하이주얼리 'Acte V: The Escape Majestic Necklace', 에르메스 리미티드 에디션 켈리백 등이 새 주인을 찾는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이번 경매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들과 세계적인 블루칩 작가, 최근 재평가가 활발한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미술품뿐 아니라 아트 컬래버레이션과 하이 주얼리 등 럭셔리 컬렉션까지 함께 선보여 다양한 컬렉터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품작 프리뷰는 경매 당일인 22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경매는 회원 가입 후 서면·현장·전화·온라인 라이브 응찰로 참여 가능하다. 경매 당일에는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현장 참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