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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조용범 예산실장과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 등 핵심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을 가졌다.
이번 행보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부처의 2차 심의(신규·문제·추가요구 사업 등)가 본격화된 시점에 맞춰 전략적으로 이뤄졌다.
최근 정부가 역대급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확장재정' 기조를 띠고 있는 만큼, 경북도는 이 기회를 십분 활용해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고 예산 반영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황 부지사가 예산처에 최우선적으로 지원을 요청한 핵심 프로젝트는 총 30여 개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지역 교통 인프라의 대동맥이 될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해, 미래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 전환(AX) 자율제조 사이버융합보안 개발 및 실증사업,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송이 생물자원 스마트밸리 조성 사업 등이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녹록지 않은 지방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지방채 발행까지 불사하며 재정 역량을 지중하고 있다.
부족한 재원을 메우고 대규모 지역 개발을 이끌기 위해서 국비 확보가 절대적인 상황이다.
이에 도는 그동안 두 차례의 자체 예산 보고회와 부처안 반영 점검 회의를 거치며 국비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있어 국가투자예산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기획예산처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가 건의한 핵심 현안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